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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후포리 트레킹 - 산딸기, 뱀딸기

메타유학 칸실장 2020. 5. 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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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벌꿀 채취를 도와주기 위해서 영덕에 따라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울진군 후포리 트레킹을 해봤다.
공기가 맑고 사람이 없어서 사색을 하면서 천천히 걷기에는 매우 좋았다. 정확하게 트레킹코스는 아니고 울진군 후포리 해수욕장 뒤편에 있는 산길 도로이지만 차들이 없어서 걷기에는 손색이 없었다~
자연이 나에게 이런 시간을 주는 걸 감사하게 받아 들이며 필리핀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면서 바쁜 일정 때문에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맘편안하게 즐겨보고 싶은 생각 뿐이다^^
어짜피 코로나 상황이 잠잠해 지거나 혹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메타어학원 휴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지금의 현실을 받아 들이고 차후에 더 높은 도약을 위해서 이 시간을 소중하게 아끼고 쪼개서 사용해 보고 싶다.

울진군 후포리 도로를 걸으면서 우연하게 발견한 산딸기와 뱀딸기 ㅋㅋ
어렸을때 산딸기는 눈에 보이는 족족 따먹었다. 가끔 그 달달한 맛에 산딸기를 찾아서 친구들과 뒷산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던 추억이 생각난다 .


그런데 뱀딸기는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지만 아무리 많아도 먹지도 않았고 근처에 가는 것 조차도 두려워 했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뱀딸기는 먹으면 안되고 근처에 가지 말라는 소리만 내 기억속에 남아 있을 뿐이다.

산딸기

옛날 생각과 함께 산딸기를 먹어 봤지만 어렸을때 추억속의 그 맛을 끄집에 내기에는 지금 현실이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부족한 것 같다.
조미료가 빠진 엄마의 손맛 ㅋㅋㅋ

뱀딸기

요것이 뱀딸기이다. 강렬한 빨간색이 이쁘지만 어렸을때 고정관념 때문이지 이유는 모르지만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지금까지 먹어보질 않아서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다시 시간을 내서 오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름다운 풍경과 상쾌한 공기를 내가슴과 기억속에 새겨보기 위해서 노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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