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지 어느세 10년이 넘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15년 정도... 처음 시작한 투자가 운이 좋아서 종자돈이 되었고 그 이후에도 꾸준하게 취미생활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식투자에 관계된 책을 100권정도 읽은 것 같다. 내가 아무리 재밌게 본 책도 제목과 작가를 외우지 못하는 원초적인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으며 나의 투자철학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책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강방천 가치투자, 투자버블에 관한 책등등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일 쓸모 없었던 책 들이 차트분석 및 기술적인 분석 어쩌고 저쩌고 하는 책이었다. 취미 생활 투자가로서 그냥 가치투자가 최고인 듯하다. 서준식작가님의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는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