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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2

조지 오웰 1984 / 빅 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초등학교때 매년 10권의 책을 읽고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담임선생님의 1차 관문을 통과하면 교장 혹은 교감 선생님 앞에서 책 내용을 말하고 몇가지 질문에 답변하면 상장을 받았다. 1년에 꼭 한번을 해야하는 과제였다. 그때는 그게 너무 싫었고 교장, 교감선생님이 엄청 무서웠다. 그런데 가끔 그때를 생각해보면 그 분들이 매우 진보적인(?) 교육을 우리에게 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여튼 그때 어쩔 수 없이 읽었 던 책들이 눈에 띄거나 생각이 나면 그때가 회상되며 만약에 내가 그 교육방식에 충실하게 따랐다면 좀 더 좋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만약 지금 세상에 학교에서 강제로 책을 읽고 평가를 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많은 분들이 각자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 가기에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나만의 서재 2020.07.11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La Peste)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은 항상 읽고 싶은 책이지만 그 위압감(?)때문에 책을 읽기 전에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는다. 어렸을때부터 책 읽는 습관이 전혀 안 되어 있는 내게는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지금은 전세계의 코로나 영향으로 나만의 안식년을 하고 있다. 또한 나의 버킷리트들을 하나씩 실천해 가는 중이다. 그동안 바쁘다고 읽지 못했던 책들, 트레킹, 여러가지 경험 및 도전등등... 필리핀 메타어학원도 이런나와 함께 안식년중이다. 언제 다시 수강신청을 받을꺼냐는 문의는 오지만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약속은 하지 못하고 있다. 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이지만 이 또한 자연이 내게 주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해서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이 또한 겸허하..

나만의 서재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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