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필리핀 어학원을 잠시 휴원하고 한국에서 휴식중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때문에 외국노동자들이 입국이 금지되어 지금 모든 농어촌에서 인력이 부족해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신다.
지인이 양봉업을 하시는데 일할 사람이 없어서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해본 일이 아니어서 생각보다 힘들다. 한국 분들은 일이 힘들어서 안 할려고 하고 외국분들은 코로나때문에 입국을 할 수 없어서 일을 못하고...
이래저래 농어촌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혹시 주위에 이러한 분들이 계신다면 도움을 손길을 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 이분들 말씀을 빌리자면 “일손이 부족해서 얘기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라고 하셨다
하여튼 쉽게 말해서 꿀따는 일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너무 신기하고 벌꿀의 생활(?)이 궁금해서 2권의 책을 구입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라는 책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책에서 초개체 생태학이 무엇인지 배웠다. 일을 하면서 꿀벌을 눈으로 직접보고 책을 통해서 몰랐던 부분을 깨우치고....
나의 부족한 상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꿀벌이라는 초개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누가 보아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진 책이다.
“꿀 방과 꽃가루 방을 채우는 일과 관련한 초개체의 작업은 정말이지 인상적이다. 한 시즌 동안 꿀벌 군락은 최대 300킬로그램의 꿀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꿀벌 군락은 약 750만 번의 비행을 나가야 하며, 총 비행거리는 행성 간의 거리에 육박하는 2천만 킬로미터에 이른다.”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 위르겐 타우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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