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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하게 넷플릭스에서 Into the wild를 보았다.
어쩌면 무모한 도전이지만 또 한편으로 열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한 삶이 무모함과 열정사이에서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그 결말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주인공의 슬픈 결말을 떠나서 누구나 한번쯤 저런 삶을 살아보고 싶은 로망을 가지고 있다.
영화를 보고나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고 책을 찾아 보았다. 제목은 ‘야생 속으로’이다.
내가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책보다는 영화가 크리스 맥캔들리스의 삶을 더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냥 내 생각 ㅋ 만약에 책을 보고 영화를 봤다면 반대의 생각을 가졌을 수도 ㅋㅋ)
“혹시라도 이 여행이 내 마지막 여행이 되어 다시는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된다면,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이제 나는 야생 속으로 갑니다.”

이러한 삶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무전여행은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일단 6월 중에는 좀 휴식기를 갖으면서 서울 둘레길에 도전해 보고 7-8월에는 지리산 혹은 제주도 트레킹을 해보고 싶다^^
처음에 코로나19가 큰 시련을 주었다고 한탄을 해봤지만 어느 순간 나에게 필요했던 안식년을 선물해 주고 나의 삶을 뒤돌아 보면서 생각을 할 시간과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며 더 이상 원망을 하지 않으며 지금 주어진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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