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서재

조지 오웰 동물농장 - 결말이 기억나지 않았다...

메타유학 칸실장 2020. 7. 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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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동물농장하면 누가나 알 것이다.

동물들이 힘을 합쳐서 사람을 몰아 내고.... 잘 먹고 잘 살았던가..

기억나지 않았다. 처음 스토리 전개는 기억 중, 후반이 기억나지 않았다.

풍자 혹은 우화 소설이라고 했던 것, 어렸을때 재밌게 읽었던 것, 하지만 그 이외의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

혹시라도 동물농장 줄거리를 남들에게 설명해 줄 수 없는 사람은 그냥 다시 읽어 보길 추천한다.

다시 읽어도 재밌고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느낌도 좋았다.

아 맞아 이런 내용이었지라는 회상까지...

내가 어렸을때 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었을 때는 그냥 우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게 풍자에 가깝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혁명을 호소하는 메이저는 마르크스, 독재자가 되어 버린 나폴레옹 돼지는 스탈린, 나폴레옹에게 내쫓기는 스노볼은 트로츠키를 상징한다고 했다. 이건 솔직하게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알았다 ^^

 

감시 받지 않는 권력 혹은 독재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

처음 혁명과 다르게 삶이 더 고달퍼지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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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좀 외로운 편이었으며 좋지 않은 버릇들이 몸에 붙어 초등학교를 다닐 때도 인기가 없었다. 나는 이야기를 지어내고 상상의 인물들과 대화하는 외로운 아이의 버릇을 갖고 있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문학에 대한 나의 포부는 내가 외톨이이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과 뒤섞인 거이었다. ----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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