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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은 뮤지컬은 보지 않았지만 오페라의 유령은 많이 들어 봤다.
장편 소설이라고는 생각도 못 해봤다.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 한 책...
무엇을 읽어 볼까 한참 망설이다 선택한 책이다.
만약에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나의 무지도 거기에 멈춰서 죽을때까지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이라고만 생각이 멈춘 듯 했을 것이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이 원작이고 이것을 바탕으로 뮤지컬 및 영화로 각색해서 우리에게 다 많이 알려 졌다고 한다.
처음에 주인공 이름때문에 헷갈렸는데 책 표지의 마지막 장에 이렇게 자세하게 주인공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부분을 먼저 보고 책을 읽었더라면 초반에 소설을 헤매이지는 않았을 듯.
“그리고 나서 그녀 앞에 서면, 나는 단지 불쌍한 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언제라도 그녀를 위해서라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어 그리고 원한다면 그 젊은이와 결혼해도 좋다고 말했지. 크리스틴이 나와 함께 눈물을 흘러 주었고, 우리 두 사람의 눈물이 하나로 합쳐졌으니까!”
결정하기 힘든 게 사랑과 우정이라면
오페라의 유령에서 표현하는 사랑과 연민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책을 봤으니까 이제 영화와 뮤지컬에 도전해 봐야겠다.
똑같은 내용이더라도 책과 영화가 주는 감동은 각각의 몫으로 내 심장을 침묵에서 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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