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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작가)

작가 이름이 어렵지만 낯설진 않았다. 쥐스킨트.... 예전에 보았던 책 목록을 체크해 봤다. 어느 살인자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장편소설 ‘향수’의 작가였다. 읽으면서 좀 무섭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잔인하다고 해야하나...하여튼 매우 독특한 소설로 기억하며 흥미롭게 읽었던 소설이다. 좀머 씨 이야기는 향수란 소설과 많이 다르다. 같은 작가의 소설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지금 고백하건데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가 난 삼류 추리(공포)소설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재밌는 장편소설이 왜 각광을 받지 못 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는데.... 알고 보니 나의 무지...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걸까 ㅠㅠ 향수는 30여개 언어로 번역되고 천만부 이상이 팔려 나간 책이었다. 좀머 씨 이야기는 동심을 유발 ..

나만의 서재 2020.09.23

미운오리새끼의 출근 - 안데르센에게 배우는 인생과 직장생활의 지혜

안데르센의 동화는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어렸을때 기쁨과 슬픔을 주었던 동화.. 최근에 메트 노가드의 미운오리새끼의 출근을 읽고 많은 부분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뒤돌아 보는 계기를 갖었다. 우리가 그냥 읽고 지나쳤던 동화가 작가의 다른 시각과 끊임 없는 질문으로 미쳐 생각하지 아니 생각하기 싫었던 부분을 일깨워 주었다. 현재 나의 일생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면서 인생의 나침반 같은 소중한 책이었다. 자기계발서인데 매우 읽기 편안한 책이다. 혹시 직장생활 혹은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미운오리새끼의 출근을 꼭 추천한다. 6편의 안데르센 동화를 소개하면서 우리 인생의 여정을 재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미운오리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쇠똥구리, 식료품점의..

나만의 서재 2020.09.23

순례자, 파울로 코엘료 데뷔작 지금 이 순간 나에게 필요한 책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진리를 찾기 위해 끊임 없이 걷고 사색하는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코엘료의 작품을 몇권 읽어 보았지만 연금술사 말고는 크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불륜, 오 자히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했다.... 책 제목을 보면 알겠는데 정확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연금술사가 데뷔작이고 순례길이 파울로 코엘료의 명성을 이용해서 출간한 책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전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소설인지 실화인지 의문이 들었다. 이러한 의문을 뒤로 하고 지금 방황하고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자신의 검을 찾기 위해서 끊임 없이 고행과 사색을 남너드는 주인공... 검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 인가.... 우리 인생.. 아니 나의 삶에 목적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요즘 여러가지..

나만의 서재 2020.09.08

김영하 작별 인사 - 밀리의 서재

아는 형님이 심심할때 읽으라고 보내준 책이다. SF쪽에 별 흥미를 못 느낀다. 그런데 예전에 인공지능과 인간의 바둑을 보고 인간이 패하는 장면과 바둑기사의 표정을 봤을때 두려움이 엄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인의 선물로 AI(인공지능)에 관계된 책을 읽었을때 두렵다고 외면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대는 변화하는데 난 두려워서 그갈 자꾸 외면하고 인정하지 않을려고만 했다. 25년전 대학교 생활때 AI라는 과목을 배웠을때도 비현실적이라고만 생각했고 발달을 하더라도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여튼 결론은 예전 같으면 첫 페이지 보고 덮었을 책을 끝까지 읽었다. 또한 이럴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 두려움때문에 감정 이입이 생겼다. 사람은 자기가 모든 것을 통제 할 수 있을 거라는 자만..

나만의 서재 2020.08.09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및 필리핀 안전 당부 안내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안내 안녕하세요. 필리핀 코로나 및 필리핀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는 분이 계셔서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예전에도 제가 저의 생각을 티스토리를 통해서 짧게 표현했듯이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거나 올해 필리핀 어학연수는 힘들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현재 필리핀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필리핀 코라나19도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월 말 정도에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때 필리핀은 3월 중순부터 지역봉쇄를 시작했었습니다. 약 2달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로 지역봉쇄를 풀고 경제 활동을 시작했는데 지금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최근 메트로 마닐라 및 세부를 중심으로 필리핀내 코로나..

조지 오웰 동물농장 - 결말이 기억나지 않았다...

조지 오웰 동물농장하면 누가나 알 것이다. 동물들이 힘을 합쳐서 사람을 몰아 내고.... 잘 먹고 잘 살았던가.. 기억나지 않았다. 처음 스토리 전개는 기억 중, 후반이 기억나지 않았다. 풍자 혹은 우화 소설이라고 했던 것, 어렸을때 재밌게 읽었던 것, 하지만 그 이외의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 혹시라도 동물농장 줄거리를 남들에게 설명해 줄 수 없는 사람은 그냥 다시 읽어 보길 추천한다. 다시 읽어도 재밌고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느낌도 좋았다. 아 맞아 이런 내용이었지라는 회상까지... 내가 어렸을때 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었을 때는 그냥 우화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게 풍자에 가깝다는 것을 알았다.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혁명을 호소하는 메이저는 마르크스, 독재자가 되어 버린 나폴레옹 돼지는 스탈린, ..

나만의 서재 2020.07.24

경제학 콘서트 - 팀 하포드 / 커피 한 잔의 가격부터 ~

처음 경제에 흥미를 가졌을때 보았단 책이다. 며칠전에 중고책 서점에 갔다가 눈에 뛰어서 다시 구입했다. 10년 전 쯤으로 기억한데 나의 부족한 경제적인 상식에 큰 도움을 준 책이었다. 근데 세부적인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다. 제몫 및 소주제의 질문은 기억이 나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큰일이다. 책을 읽으면 그때는 감명을 받는데 시간이 지나면 헷갈린다. 어쩔때는 이걸 봤는지 의구심이 들때도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부분을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경제학책이다. 깊게 혹은 책 내용의 전부를 이해할 수 없더라도 천천히 읽어보면 본인이 궁금해 했던 부분 혹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위 시각을 넓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경제학책은 본인의 수준에 맞는 책..

나만의 서재 2020.07.22

필리핀 입국 및 입국금지(제한)에 대한 안내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리핀 입국에 대해서 문의 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최근 뉴스에 필리핀 입국금지가 해지되어서 많은 분이 필리핀 입국이 가능한 걸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간략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7월 17일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공지한 내용으로 아직까지 변경된 사항은 없습니다. 최근 발표 사항을 보면 2020년 8월 1일 부터 필리핀 입국제한을 해지하고 외국인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알고 계셔야 할 사항은 입국 가능한 비자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이민비자, 쿼터비자, 결혼비자 혹은 필리핀인 배우자등으로 한정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무비자, 학생비자, 은퇴비자, 워킹비자는 해당 사항이 없으면 여전히 필..

필리핀 어학연수 비자 및 필리핀 상황에 대한 안내.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발표된 필리핀 입국 허용 안내에 대한 뉴스로 문의 하신 분이 계셔서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항상 정확하거나 100%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꼭 다른 루트로도 체크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필리핀 상황 및 필리핀 비자에 대해서 오해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먼저 필리핀 입국이 허용되었으니까 필리핀 상황이 좋아 졌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필리핀 입국 허용 뉴스가 나와서 필리핀 어학연수 및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현지에 직원 소식 및 뉴스를 종합해 본 결과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필리핀 상황이 결코 좋아지고 있지 않으며 잘 못하면 다시 지역 봉쇄의 상황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필리핀의 경우는 하루하루 ..

필리핀 어학연수 비용 및 환불에 관해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리핀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간략하게 안내해 드리고 필리핀 어학연수 비용에 관해서도 저의 짧은 소견을 적어 볼까합니다. 혹시라도 저와 생각이 다르신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많은 분이 영어 공부를 위해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모든 어학원이 휴원 상태로 보는 게 맞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필리핀 어학원에서 대면 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면 언제 다시 개원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해볼 수 있는데... 아무도 정확한 답을 주지는 못합니다. 저에게 물어 보신다면... 진짜 빨라야 내년... 코로나19 치료제 혹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필리핀 어학원의 개원은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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